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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대규모 모태펀드 IR
입력2005-06-08 17:23:39
수정
2005.06.08 17:23:39
정부·벤처캐피털 업계 8일 뉴욕서
정부와 벤처캐피털 업계가 공동으로 미국에서 외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고정석 벤처캐피탈협회장, 벤처기업 사장단 등 정부와 업계 인사로 구성된 외자유치 사절단이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 대표들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 벤처캐피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갖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유망 국내 벤처기업과 벤처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 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캐피탈업계는 이번 설명회가 모태펀드에서 출자되는 조합을 운용할 창투사가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중형 창투사 임원은 “모태펀드에서 개별 조합 당 출자 규모가 30%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조합 운용사가 매칭해야 할 자금 규모가 만만치 않다”며 “만일 외자 유치에 성공한다면 모태펀드 출자 조합에 참가하는 창투사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투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도 “정부로서는 모태펀드 등 정부 출자 조합의 순조로운 결성에 신경 쓰고 있는 만큼 외자 유치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김성진 중기청장은 미국 시장 관계자에게 국내 벤처 기업 투자에 나서 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현지 벤처캐피털 인사와 우리측 벤처기업 사장들과의 만남도 적극 주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석 회장은 “지난 2월 결성된 글로벌스타펀드가 올 상반기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최근 국내에서 글로벌펀드가 많이 결성되고 있는 만큼 국내 창투사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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