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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일문일답] “후세인 망명결정 대안될것”
입력2003-03-07 00:00:00
수정
2003.03.07 00:00:00
최윤석 기자
-이라크는 최근 유엔에 의해 요구된 무기들을 파기하고 있는데.
▲후세인은 무장해제 최후통첩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쇼를 위해 몇 개의 무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나머지 무기들을 숨기는 동시에 추가로 더 많은 무기를 제조하고 있다.
-이라크 무장해제를 위해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후세인은 무장해제를 위해 12년간의 시간이 있었다.
-2차 결의안을 안보리 표결에 회부할 것인가.
▲찬성표가 얼마나 나올 지에 관계없이 안보리에 표결처리를 요청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담 후세인에 대한 일반의 평가와 안보리의 효용성을 파악하기를 바란다.
-안보리에서 결의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라크 공격에 대한 유엔 결의안은 시간만 낭비(days away)하고 있다. 이라크전을 위해 누구의 허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후세인이 망명을 한다면.
▲그의 망명 후 이라크가 무장해제를 한다면 전쟁을 피하기 위한 망명 결정도 괜찮을 것이다. 사담 후세인의 망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각기 다른 국가들로부터 많은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북 핵 문제는 어떤 식으로 풀 것인가.
▲북한의 핵 개발이 북한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중국ㆍ한국ㆍ일본ㆍ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에게 확신시켜야 한다. 북 핵 문제는 다자간 협상이 중요한 지역적 문제다.
다자간 협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가.
▲우리는 중국 및 여러 국가들과 함께 북한에 다자간 압력을 넣기 위해, 또한 김정일에게 핵무기 개발은 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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