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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애인 성폭행하려던 유학생 영장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옛 애인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중국인 유학생 선모(21.부산 해운대구반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부산 모 대학에 재학중인 선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자신의 하숙방에서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헤어진 애인 김모(21.여)씨를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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