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IB증권(옛 신흥증권)은 31일 박정인(사진 왼쪽) 현대기아차 수석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제갈걸(오른쪽)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IB증권은 이와 함께 기존 4사업부, 16팀 체제를 6본부, 1센터, 2담당, 23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직제개편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사업인프라와 조직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차IB증권은 또 ‘그레이트 글로벌 IB(GREAT GLOBAL IB)’를 회사 비전으로 정하고 고객 최우선경영, 신뢰경영, 투명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한편 현대차IB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차IB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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