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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눈이야기] 눈을 비비는 습관

아침에 눈을 뜨면 눈도 뻑뻑하고 눈곱이 껴서 무심코 눈으로 손이 간다. 이럴 때 손에 붙어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가면 안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눈을 비비면 피부 밑에 있는 모세혈관에서 수분이 대량으로 빠져 나와 눈이 붓는다.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제일 얇다. 그래서 쉽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비비는 것은 나쁘다. 자주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심지어는 모양까지 변형되어 시력이 떨어지고 원추각막이 되서 실명하는 경우도 있으니 예사롭게 생각해선 안 된다. 심하게 비빌 때 여러 가지 눈병이 생길 수 있는데 흰자위에 결막염, 검은자에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 다래끼도 눈을 비벼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심하면 눈썹도 빠진다.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드물긴 하지만 원추각막이 생기면 실명할 수 있다. 원추각막은 검은자 중심부가 얇아져서 원뿔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특별히 시력교정 수술이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라식은 수술직후 각막뚜껑을 봉합하지 않아도 저절로 붙는데 무심코 눈을 비비면 주름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또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만 얇게 벗겨내고 시력교정을 하기 때문에 비벼선 안되고, 백내장 수술을 받고 눈을 심하게 비비면 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2주 정도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눈을 자주 비빌 때 흙먼지 같은 이물질이 렌즈에 들어가 흠집을 내거나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좋지 않은 악성 균이 들어가면 실명하는 경우도 생기니 조심해야 된다. 눈에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불편해서 자꾸 만진다. 그런데 눈을 비비면 염증이 다른 쪽으로 옮겨서 결국엔 두 눈에 염증이 생긴다. 비빈 손에 균이 묻으면 다른 곳으로 퍼뜨리게 되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옮긴다. 특히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전염되기 쉬우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눈이 가려울 때는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 눈을 대고 깜박거려준다. 이 때 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피한다. 또 얼음찜질을 한다. 깨끗한 손수건으로 눈 주변을 가볍게 눌러준다. 평소 눈을 자주 깜박거려 각막에 눈물을 자주 적셔주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때 함부로 안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려울 때 넣는 안약은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넣으면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된다. /윤호병원안과원장ㆍ의학박사 www.pluslasi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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