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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도 '소셜' 강화나서
입력2010-10-03 11:46:36
수정
2010.10.03 11:46:36
포털업체 다음이 시대의 대세인 ‘소셜(Social)’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마이크로블로그 등과 연계를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친구, 지인들의 소식을 확인가능토록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일 제주 사옥인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픈소셜 플랫폼’ 을 목표로 검색화면 개편 방향을 밝혔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소통을 핵심가치로 관계기반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도해왔다”면서 “다음의 소셜 DNA에 실시간, 개인화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해 오픈소셜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은 오는 7일 국내외 대표적인 SNS데이터와 이용자 관련 검색이 가능한 소셜검색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 소셜검색은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요즘’, ‘트위터’ 에 ‘페이스북’, ‘포스퀘어’, ‘미투데이’, ‘다음 플레이스앱’ 등 국내외 대표적 SNS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이용자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용자 아이디를 검색하면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해당 이용자의 주요 관심 키워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를 추출해 보여주고 네트워킹할 수 있다. 소셜검색에 개인인식 기술을 도입해 지인들의 게시글에 대한 검색랭킹과 나의 네트워크에 대한 검색이 되도록 연내에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최병엽 다음 커뮤니케이션 검색본부장은 “소셜과 검색이 상승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0월내에 개인화 영역의 접점이 확대되는 ‘내 프로필(가칭)’, 외부 SNS를 연결하는 ‘알림서비스(11월)’, ‘내 저장 공간(12월)’ 등을 연달아 실시할 예정이다.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 본부장은 “다음은 첫 화면 개편을 시작으로 개방과 연결을 전제로 한 오픈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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