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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유럽 동시 기업 IR

포스코의 최고위 경영층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 이구택 회장이 뉴욕에서 현지투자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고재무담당자(CFO)인 황태현 전무는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유럽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월에도 유상부 전 회장이 뉴욕에서 현지투자자 상대로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하는 등 1년에 2~3차례 해외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주주가 6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상황에서 최고위 경영진이 영업실적 등 경영현황을 가감없이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jy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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