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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함포 재활용시 1천억원 절감"

해군은 호위함과 초계함에 장착됐던 76㎜ 함포를 차기 고속정(PKX)에 탑재하게되면 1천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해군은 차기 고속정이 전력화되면 수명이 다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도태시킬 예정이며 이들 함정에 장착된 76㎜ 포를 떼어내 PKX 수십여 척에 장착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오토멜라라'사에서 제작된 76㎜ 함포는 현재 독일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23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특히 2000년 이후 건조된 일본, 프랑스의 구축함과 독일 프리깃함에도 탑재됐다. 해군은 "76㎜ 함포 성능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만큼 차기 고속정에 재활용키로 했다"며 "함포 재활용으로 예산 1천억원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측은 함포를 장착할 때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25년간 품질을 보장키로 했다고 해군은 덧붙였다. 대당 55억원인 76㎜ 함포의 유효 사거리는 12㎞로, 명중률은 현존하는 동급 함포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대=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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