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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름세일 "경품 푸짐해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브랜드 참가율도 높아

백화점들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2006년 정통 大바겐세일'을 연다. 유명 브랜드 인기 아이템 가격을 60% 수준으로 낮춘 '골든벨 상품전', 이월상품 및 올해 신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쿨 프라이스 상품전', '환율 가격 기획상품전', '비치 수영복 특집전'등 다양한 기획전도 실시한다. 특히 다음달 6일까지 본점, 노원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점에서 '여성 캐주얼 바겐 기획대전'을 마련해 여성 여름 티셔츠와 원피스를 50~60% 싸게 판다. 경품도 푸짐하다. 수도권 12개 전점 유아매장에서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괌, 필리핀 무료 여행권과 영어마을 캠프 참가권, 바캉스용품 세트, 수영복 등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여름정기파워세일'을 연다. 예년에 세일을 실시하지 않았던 가전, 가구 등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폴햄, 지오다노, 마루, FRJ, TBJ, 클라이드와 공동으로 '현대백화점 단독 여름 티셔츠' 1만2,000장을 판매하고, '여름침구 현대 단독 상품전'을 통해 여름 침구 기획상품 2,000점을 10~30%가량 싸게 판다. '명품급' 경품도 마련했다. 압구정 본점은 모든 백화점 방문객들로부터 응모를 받아 6성급 호화유람선에서 지중해, 유럽 등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중해 크루즈 여행권, 샤넬 선글라스, 헬렌카민스키 모자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여름 해비세일'을 통해 구찌, 프라다, 펜디, 페라가모 등을 비롯해 에스까다,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30%세일해 판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폴로와 빈폴, 타미 힐피거가 30% 시즌 오프 행사를 열고, 본점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남성복 종합전 행사도 실시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막스엔코, 네레이드, 쎄쎄이, 마쥬 등의 브랜드들이 20~30% 세일을 실시하고, 라트라모다는 고별행사로 50~70%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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