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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환거래 14% 점유
입력2004-01-08 00:00:00
수정
2004.01.08 00:00:00
김홍길 기자
지난해 하반기 외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서울 외환시장 전체 거래량의 14%에 이르는 등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거래하고 시장점유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집계가 안되는 스와프(SWAP)와 역외시장거래(NDF) 등에서도 외환은행의 거래실적은 단연 앞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는 아니지만 전체 은행간 외환거래의 15%이상을 외환은행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환은행의 거래 규모가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 서울 외환시장의 `큰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외환 딜링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300억원에 이르고 딜러 1인당 3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수익성도 국내 최고수준이다.?
서충석 외환은행 시장영업본부장은 “외환은행은 전통적으로 수익성을 중시해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거래량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외환 파생상품별로도 전문화에 매진해 서울외환시장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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