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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부두공단·대한통운 '인천항 車KD센터' 컨소시엄 합의
입력2004-12-08 17:10:07
수정
2004.12.08 17:10:07
인천항에 자동차 부품을 포장해 수출하는 KD(knock Down)센터 사업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국내 하역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될 전망이다.
KD(Knock Down)이란 자동차 부품을 창고에서 분류ㆍ포장 한 후 컨테이너로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방식. 이에 따라 완성차를 수출할 경우 보다 관세가 4분의1이 저렴한 이점이 있다.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종전 ㈜한진, 대한통운이 벌이던 KD사업 유치전에 한국컨테이너관리공단(이하 컨공단)이 전면으로 나서 이들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는 의사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표명했으며 최근 이들 하역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GM대우차는 인천항에 KD센터를 건립해 내년 말까지 4만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개), 오는 2008년까지는 10만TEU 가량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할 방침이다.
앞서 대한통운은 300억원을 투입해 인천항 4부두 1만3,000평에 자동차 부품을 포장해 수출할 수 있는 CFS(컨테이너장치장)를 신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진 역시 최근 남항 제1ㆍ2준설토 투기장(21만평ㆍ5만평)과 인천항 4부두에 KD 센터를 각각 운영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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