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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프리즈미안 지분 9.9% 인수

세계최대 전선기업과 협력

대한전선은 세계 최대 전선기업인 프리즈미안(Prysmian Cables & System)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분 9.9%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한전선은 3억9,204만유로(원환 5,200억원)을 투자해 1,782만주를 인수하게 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즈미안사는 전세계 34개국에 54개의 공장과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전선기업으로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전력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기술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50억유로(약 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임종욱 사장은 “이번 지분참여는 글로벌 전선시장에서 프리즈미안사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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