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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시장 40% 성장
입력2002-08-16 00:00:00
수정
2002.08.16 00:00:00
레저산업硏 백서, 작년 7,000억 판매지난해 국내 복권시장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 www.kolec.co.kr)의 '레저백서 2002- 2003'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복권 판매액은 총 7,061억1,000만원으로, 전년의 5,073억9,000만원보다 39.2%(1,987억2,000만원) 증가했다.
종류별 판매액을 보면 ▦추첨식 복권 3,707억6,000만원 ▦즉석식 복권 2,861억1,000만원 ▦다첨식 복권 176억1,000만원 ▦이벤트 복권 159억4,000만원 ▦인터넷 복권 129억1,000만원 ▦스포츠 토토 복권 27억6,000만원 등이다.
전년 대비 성장폭은 즉석식 복권(2000년 1,423억8,000만원)이 100.9%를 기록,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전체 복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즉석식 복권의 비중도 지난 1998년 24.8%에서 지난해 42.5%로 17.7% 포인트 높아졌다.
국내 복권시장 규모는 90년(1,169억원)에 비해 약 6배로 커졌는데, 복권 당첨금에 대한 규제가 풀린 99년 이후 연간 30% 이상씩 큰폭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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