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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등 포장상품 양 검사 통일한다

국제법정계량기구가 수입·수출하는 포장상품의 양을 측정하는 기준을 통일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국제법정계량기구 정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 총회를 열고 정량표시상품의 실제 내용물을 측정하는 검사방법을 논의해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량표시상품이란 과자와 우유 등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 실제 들어있는 내용물의 양을 알 수 없는 제품을 말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포상상품 양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과 검사방법, 무게표시방법 등의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국내산이나 외국산 상품의 포장 대비 실제 내용물 양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민 소비생활뿐만 아니라 원활한 국제무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포장상품의 정량관리 국제기준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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