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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성능력 임상설문 '눈길'
입력2001-07-11 00:00:00
수정
2001.07.11 00:00:00
美 애보트, 발기부전치료제 관련미국 애보트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유프리마'의 상품화를 위해 실시한 독특한 임상시험 방법이 이채롭다.
5,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에서 애보트는 환자들이 성교를 시도할 때마다 발기상태가 충분했는지 등을 본인ㆍ상대방 모두 기록지에 곧바로 체크토록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비아그라'를 판매 중인 화이자사는 환자의 발기상태가 개선됐는지 여부만 알아보는 수준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애보트측은 "유프리마에 반응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데이터에 의하면 유프리마가 성교 시도횟수의 90% 이상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유프리마는 혀밑에 녹여 먹는 설하정 형태로 아포모르핀(Apomorphine)이 주성분. 인간의 발기과정을 지배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남성의 정상적 발기상태를 유발ㆍ유지시켜 준다.
특히 20분 안에 발기가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점이 강점. 애보트측은 유프리마 처방건수가 이미 12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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