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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희범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입력2002-03-26 00:00:00
수정
2002.03.26 00:00:00
"컨설팅업무와 인재양성 주력""올해 주요 역점사업은 고객만족과 인재개발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컨설팅과 인재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이희범 신임회장은 이전에는 산업사회에 맞는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보급했지만 경영환경이 신지식 집약사업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컨설팅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4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사업을 통해 공익적 위상도 더욱 높이고 기업의 고객만족(CS)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보급에 적극 나서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쌓은 신뢰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CS향상 컨설팅사업을 전개하고 CS를 통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포상제도를 신설해 우수 업체에 시상할 계획이다"며 "교육훈련사업을 강화해 본부 전문인력과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해 인적자원 양성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연간 5만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기업 인수합병 및 벤처기업, 지적재산권 과정 등과 지자체 행정생산성, 법정관리인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성본부는 또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사이버MBA과정을 개설해 이러닝(e-Learning) 교육기회를 제공중이다.
대기업과 공공부문에 주력한 경영컨설팅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미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워크숍 컨설팅(Workshop Consulting)이라는 선진적 컨설팅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 회장은 "워크숍 컨설팅은 중소기업에게 보다 적은 비용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IT화 교육사업을 오는 9월까지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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