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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주공3 10차로 분양 연기
입력2003-09-21 00:00:00
수정
2003.09.21 00:00:00
박현욱 기자
다음달초 9차동시분양으로 예정돼 관심을 끌었던 강남 역삼동 영동주공3단지가 10차로 연기된다. 대우건설은 조합 관리처분후 구청에 동시분양 신청이 지연돼 10차에 일반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밀도지구인 영동주공3단지는 총 11개동 24,31평형 738가구가 새로 건립되며 이 가운데 24평형 38가구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예상평당 분양가를 1,820만~1,850만원선으로 잡고 있어 24평형 분양가는 4억3,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20평형대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을 예상된다. 같은 저밀도지구로 지난 4차동시분양에 공급된 도곡주공 1차 26평형 평당분양가는 기준층기준 1,580만~1,620만원선, 33평형은 1,720만~1,760만원선이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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