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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국제선 예비기능 확보
입력2001-03-19 00:00:00
수정
2001.03.19 00:00:00
김포공항의 여유시설이 인천국제공항 비상시 예비기능으로 활용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안개 등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하여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지역에 시간당 항공기 6~7편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남겨두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시에 피크시간당 1,260명, 연간 250만명이 김포공항을 통해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공항의 예비 국제선 시설 면적은 3만3,844㎡로 현재의 국제선 면적의 20%수준이며 연간 처리능력 250만명은 현재의 15%수준이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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