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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제작소, 주가 50% 껑충

올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를 배출한 일본의 시마즈(島津)제작소 주가가 수상 발표 다음날인 지난 10일 이후 6영업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50% 가까운 수직 상승률을 기록했다.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시마즈제작소의 주가는 18일 전날보다 39엔 오른 388엔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노벨상 수상 발표 전날인 9일에는 29만주에 불과했으나 18일에는 3,900만주로 도쿄증시 1부에서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영실적이 2년 연속 적자를 낸 것을 감안하면 일종의 반짝성 과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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