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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빅3 '3색마케팅'눈길

스타벅스·로즈버드·네스카페 점포확대하며 전략 차별화 커피 전문점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빅3업체가 제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ㆍ로즈버드ㆍ네스카페 등 3대 업체들은 최근 경쟁적으로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매장 규모나 가격대, 입점 전략 면에서 뚜렷하게 차별화 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100~200석의 대형 매장을 선호하지만 네스 카페는 20~40석, 로즈버드는 10석 정도의 소규모 점포를 각각 지향하고 있다. 또 매장 오픈 전략도 각기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번화가의 2~4층짜리 건물 전체를 빌려 오픈하는데 반해 로즈버드는 주로 대학 캠퍼스 안이나 소규모 단독 매장에 들어서고 있다. 네스카페는 단독 점포를 꺼리는 대신 대형 건물 내에 들어서는 인스터어 매장을 추구하고 있다. 판매 가격도 뚜렷하게 차별화 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3,000~4,000원대의 고가 전략을철저하게 고수하고 있으며 ▦네스카페 1,800~2,500원대 ▦스타벅스 1,700~1,900원대로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빅3 업체들이 각각의 특성에 따라 나름대로의 강점과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어떤 마케팅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체별 점포수는 지난 3월말 현재 로즈버드가 70개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스타벅스 14개 ▦네스카페 10개 등이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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