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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주춤

북핵리스크 등 악재로 테마·새내기주 집중처분…지수하락 부추겨


SetSectionName();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주춤 북핵리스크 등 악재로 테마·새내기주 집중처분…지수하락 부추겨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주춤거리고 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테마주와 새내기주에 매물이 집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코스닥지수는 9일 전일보다 11.15포인트 떨어진 517.96을 기록, 한 달 만에 5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달 20일의 고점(562.57)에 비해서는 8%나 떨어졌다. 이 같은 코스닥지수 하락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6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대량 매물을 내놓으면서 2,4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역시 같은 기간 41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특히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았던 테마주와 새내기주를 집중 처분하고 있다. 유가 상승, 북핵 리스크 등 악재가 이어지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기관은 서울반도체(350억원), 태웅(269억원), 차바이오앤(190억원), 현진소재(92억원), 네오위즈게임즈(69억원) 등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풍력, 게임 관련주를 비롯해 조이맥스(216억원), 한국정밀기계(126억원) 등 신규 상장주에 대해 대량 매물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이날 2만7,550원을 기록하며 3월 수준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종목들 역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한국정밀기계(94억원), 조이맥스(57억원)는 기관과 외국인의 협공에 각각 6거래일,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에이모션(79억원), CJ오쇼핑(74억원), 우리이티아이(40억원) 등도 외국인 매물에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횡보 국면 이후 가격 조정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펀더멘털 여건이 취약한 중ㆍ소형주에 대해서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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