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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석고, 당진에 석고보드 공장 올 착공

라파즈석고, 당진에 석고보드 공장 올 착공 라파즈석고(대표 이창명)는 5,700만달러(한화 약 716억원)를 투자, 충남당진에 석고보드 공장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라파즈석고는 프랑스의 건자재생산업체인 라파즈와 호주 보럴사가 합작투자를 한 기업. 이번 공장은 이회사의 여수와 울산공장에 이은 세번째로 충남 당진군 아산국가 산업단지 부곡지구내 4만3,000평의 부지에 건립되며 상반기에 착공한다. 이 공장은 연간 5,400만㎡ 의 석고보드생산이 가능하며 우선 내년 하반기중에 3,000만 ㎡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의 화력발전소로부터 공급받는 고품질 석고원료인 FGD(배연탈황석고)를 100% 사용하게 되며 위치상으로 국내 석고보드 공장중 서울에 가장 가까이 위치, 수도권지역에 원활히 석고보드를 공급할 수 있다. 라파즈석고는 지난 98년에 한국에 진출, 현재 벽산 석고보드와 라파즈 석고보드 두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파즈석고측은 "이번투자는 라파즈와 보럴사가 향후 한국 건설시장에 대한 낙관전이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 선진국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 한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석고보드 생산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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