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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 `매수` 유지, 수주 호조ㆍ수익성 개선
입력2003-10-14 00:00:00
수정
2003.10.14 00:00:00
김상용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LG건설(006360)이 3ㆍ4분기에 신규수주 호조와 원가관리 능력 향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 2만5,3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활발한 토목공사의 매출계상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공장 등 수익성이 높은 공사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기술개발비 증가 등 판매관리비 부담요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비 축소로 판매관리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6.6%에 그친 점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LG건설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137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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