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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사장들 한자리에

국내 주요 해운업체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업계 발전방안과 정부의 동북아 경제중심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11일 충북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해운업체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선주협회 회장인 장두찬 KSS해운 회장을 비롯해 최원표 한진해운 사장, 이재현 현대상선 전무, 장학세 대한해운 회장, 칼 요한 빌헬름해그만 유코카캐리어스 사장 등 국내외 29개사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서도 김영남 차관을 비롯해 해운물류 및 안전관리부문담당자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희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물류분과위원장이 특별 초청돼 `동북아 경제중심의 추진계획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은 정기선, 부정기선, 정책 및 안전, 선원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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