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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가격, 역시 재래시장!'
입력2005-09-14 06:58:19
수정
2005.09.14 06:58:19
재래시장의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대형 유통점보다 4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지원센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공동으로 이달 5∼8일 서울, 수원, 대전등에 위치한 재래시장 20곳과 대형유통점 21곳을 대상으로 추석제수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차례상을 차릴 때 필요한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살 경우 평균 비용은 10만5천149원에 달했다.
반면 대형유통점의 경우 14만8천330원으로 재래시장에 비해 40% 정도 비쌌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제수용품은 국산 깐녹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참조기, 묵어, 명태, 호박, 깐토란, 대파, 콩나물, 고사리, 도라지, 숙주, 시금치,대추, 밤, 사과, 배, 단감, 포도, 약과, 밀가루, 두부 등이다.
도라지(중국산, 400g)는 재래시장에서 평균 2천513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대형유통점에서는 5천915원에 판매돼 가격차이가 배 이상 났으며 숙주, 콩나물, 고사리 등도 재래시장이 대형유통점의 절반가까이 저렴했다.
반면 대한제분에서 나온 1kg 밀가루는 대형유통점에서 794원에 판매돼 912원에판매되고 있는 재래시장보다 118원 가량 저렴했으며 대형유통점에서 3천183원에 판매되고 있는 대추(400g) 역시 재래시장보다 평균 157원 가량 쌌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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