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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마케팅] 겨울내의 날씬함을 입는다
입력2004-11-15 15:58:38
수정
2004.11.15 15:58:38
얇고 가벼운 기능성 원단 사용<BR>3,7,9부 형태 다양하게 선봬
고유가로 내의 인구의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의 화두는 ‘날씬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의를 입더라도 외양으로는 표가 나지 않도록 기능성 원단을 사용, 얇고 가벼운 특성을 살린 게 올해 들어 확산되는 경향이다. 또한 내복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도 적절하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두꺼운 외의를 꺼내 입으면 둔해 보이기 쉽상이지만 내의를 입는다면 찬공기를 막아주면서도 상쾌한 차림이 가능해 패션 센스를 높여주는 데도 그만이다.
특히나 올해는 남ㆍ녀 제품 모두 3, 7 ,9부 형태의 길이가 고루 등장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게 됐다. 색상도 피부색, 누드색, 크림색 다양하게 나와 옅은 색상의 겉옷에 받쳐 입어도 비치지 않는다.
내의를 고를 때는 원단의 두께가 얇아도 따뜻한 소재를 택하는 게 비결이다. 면은 원단의 두께를 표현하는 단위인 ‘수’가 높을수록 촉감이 부드러워 착용감이 뛰어나다.
여성용 내복은 꽃무늬를 자수와 모티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여전히 많다. 남성용은 티셔츠처럼 보일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과 체크, 민무늬 등 심플한 스타일 등이 나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랜드 월드의 헌트 인너웨어는 면섬유에 콜라겐을 가공한 콜라겐 내의를 여성 세트 3만3,800원, 남성 세트 3만4,900원에 내놓았다.
콜라겐 내의는 촉감이 부드러우며 입었을 때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헌트 인너웨어는 면 가공 기모 소재(벨로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힌 파자마(3만9,900원)와 브라캡을 내장해 체형을 잡아 주면서도 답답한 느낌을 감소시킨 겨울 실내복(1만7,900원)도 출시했다.
비비안은 항균ㆍ소취 기능이 있는 ‘썬다이아’ 원단에 가슴 위쪽에 꽃모양 자수를 놓은 3부 내복을 내놨다.(6만원). 또 상의는 7부소매로 하의는 9부 길이로 된 내복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영L&F의 남성 브랜드 ‘젠토프’는 상의는 9부이고, 하의는 7부 길이와 9부 길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내의 세트를 내놨다.
(8만8,000~9만6,000원). 트라이는 면스판 소재로 몸에 밀착되어 옷맵시를 깔끔하게 해주는 짧은 길이의 여성용 내의를 내놨다(2만원). 상의는 3부, 하의는 5부 길이로 구성해 겉옷에 드러날 염려없이 착용할 수 있다.
(주)아이엠피코리아의 ‘임프레션’은 겨드랑이 부분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주는 방수포를 댄 남성용 내복도 출시했다.(4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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