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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주식 꽉꽉 채웠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주식을 가득 채워넣었기 때문에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한 더 살 여지는 없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 안선영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펀드 설정 잔고가 최근 11조7천억원까지 증가해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인 12조원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운용사들이 돈이 들어오는대로 주식을 사뒀기 때문에 주식형 수익증권의경우 주식편입 비중이 82.9%에 이르고 주식혼합형까지 합쳐도 71.6%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주식형 잔고 중 현금 자산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0.37%로 5년여만에 최저 수준이어서 향후 투신권의 매수 강도는 신규 자금이 얼마나 들어오는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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