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성미 '날개없는 추락'··· 졸전속 손목부상 이유로 기권
입력2007-07-01 19:33:34
수정
2007.07.01 19:33:34
"또 컷오프 면하려…" 비난일듯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8ㆍ위성미)의 추락에 끝이 보이질 않는다. 미셸 위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9홀 동안 졸전을 치른 뒤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지난달 1일 긴트리뷰트 1라운드 때 16번홀까지 14오버파를 기록한 뒤 기권했던 그는 이번에도 1라운드 11오버파, 이날 9개 홀 6오버파 등 중간합계 17오버파를 친 뒤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기권을 통보할 당시 155명 가운데 146위에 그쳐 컷 통과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컷오프를 면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3위 등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한번도 컷 탈락 없이 6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최근 긴트리뷰트 기권,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꼴찌(84위) 등 ‘골프천재’의 명성을 찾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경기를 계속하면 큰 부상이 따를 것 같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한 그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에비앙마스터스에 대해 “현재로선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