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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금강산 여행자 주의사항

여권 필요 없지만 최근 사진 준비해야

금강산 관광은 육로로만 한다. 뱃길로 가는 관광은 2004년까지만 이뤄졌고 현재는 버스를 타고 육로로만 간다. 보통 강원도 고성에서 서류 등을 마지막 점검하고 남ㆍ북측 출입사무소를 차례로 거친 뒤 북측 땅을 밟는 코스다. 금강산에 가려면 사진부터 찍어놓는 게 좋다. 북측에 가기 위한 서류에 사진이 꼭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가급적 최근 사진을 준비해야 북측으로 들어가는 관문에서 불의의 실랑이를 피할 수 있다. 관광 신청서는 희망일 12일 전에 사진 2매와 함께 전국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과 해외 영주권ㆍ시민권자는 여권 사본도 제출해야 한다. 여행시 여권은 필요없다. 금강산 여행자 전용 서류가 여권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은 반드시 필요하니 챙겨야 한다. 북측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물건들도 있다. 우선 카메라의 경우 초점거리 160㎜ 이상의 망원 렌즈는 휴대가 불가능하며, 일부 서적류 또한 반입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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