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활용 환경까지 고려" 인텔, 종합 플랫폼 개발주력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CPU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PC가 활용될 환경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26일 용산 인텔 체험관에서 가정용ㆍ사무용 인텔 플랫폼 시연회를 갖고 인텔의 발전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사장은 “가정용과 사무용 플랫폼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기업은 보다 향상된 PC 안정성, 시스템 관리, 협업 기능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용 플랫폼으로 여러 이용자가 PC 한 대로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고, 개인 컨텐츠 관리,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와 뛰어난 그래픽 등 가전제품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갖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사무용 플랫폼을 통해 정보기술(IT) 관리자들이 개별 PC를 모니터링하고 보안 패치를 설치하며, 전원이 꺼져있거나 하드드라이버 또는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네트워크 상에서 모든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다”며 “플랫폼이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HP 등을 비롯한 PC제조업체들은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을 탑재한 PC를 이르면 올 6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이르면 올 6월부터 PC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시간 : 2005/05/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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