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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국내 시판

셀트리온제약 '램시마' 발매<br>병원서도 조만간 처방 가능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램시마의 임상 1ㆍ3상 시험 결과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는 각각 박원 인하대 의대 교수, 유대현 한양대 의대 교수, 셀트리온의 홍승서 박사가 맡아 진행했다.

램시마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다.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소아크론 제외),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6개 적응증에 대해 제품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 제품허가 이후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몇몇 종합병원에서 램시마 처방이 시작됐으며 관련 서류가 접수돼 약물위원회의 검토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병원에서도 조만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의 약가는 병당 37만원대로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35~40%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제약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항체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약제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항체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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