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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케어 관련주 초강세

삼성그룹이 바이오ㆍ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나섰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6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최근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의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상승에 최대주주인 솔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외에도 유비케어(12.32%), 비트컴퓨터(10.67%), 인성정보(11.58%), 뷰웍스(10.00%), 바텍(5.34%) 등 의료정보솔루션 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강세는 삼성그룹이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ㆍ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은 25일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추진단장에 윤수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임명하는 등 의료서비스 분야 확장과 시스템 선진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서울병원 등을 중심으로 병원 패키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디지털병원의 수출을 위해서는 병원 설계ㆍ건설, 의료장비, 의료정보시스템, 임상의료기술 등 다양한 핵심역량을 보유한 주체들의 유기적 결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바이오ㆍ헬스 사업의 가치사슬에서 의료정보솔루션 업체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디지털병원은 IT의 내재화가 요구되는 만큼 전자의무기록(EMR), PACS 등과 관련된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케어 등 의료정보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유효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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