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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濠서 755억 플랜트 수주
입력2011-10-16 17:07:43
수정
2011.10.16 17:07:43
LNG설비 13기 공급 계약
에너지 종합 중공업 성진지오텍은 호주 고르곤 가스전에 건설될 75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지 개발 사업에 참여중인 현대중공업에 2013년 2월까지 LNG 액화와 정제, 생산, 모듈 관련 약 3만1,000톤의 플랜트 13기를 공급하게 된다.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200㎞ 떨어진 고르곤 가스전 개발에는 글로벌 정유회사 셰브론(Chevron)을 중심으로 엑슨모빌(Exxon Mobile)과 셸(Shell)사가 파트너로 참여, 연간 1,50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조1,326㎥ 크기의 대규모 가스전 지역인 고르곤은 대형 오일 메이저 회사들의 개발이 활발한 곳"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에너지 종합 중공업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성공에 대해 회사측은 성진지오텍이 보유한 LNG플랜트 모듈공법이 현지 정책과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플랜트를 모듈로 제작해 현지에서 최종 조립하는 이 공법을 통해 성진지오텍은 플랜트 13기를 총 200개의 모듈로 나눠 설립할 계획이다.
김장진 성진지오텍 대표는 "고르곤 프로젝트는 LNG 플랜트 모듈 공법에 대한 자사의 독보적인 시공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아태지역 주요 거점 국가로의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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