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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세미켐, 3분기부터 실적 호조

영업익 25% 늘어 80억 전망

테크노세미켐이 3ㆍ4분기부터 실적성장 추세에 돌입했다며 주가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8일 테크노세미켐의 3ㆍ4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 596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2%, 25.5%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공급이 재개된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이 3ㆍ4분기에 반영됐고 기존 라인에서의 물량증가 효과도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상반기 부진했던 신 글라스(thin glass) 매출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8ㆍ11세대 라인 추가 증설, LG디스플레이의 8ㆍ6세대 라인 증설로 LCD 관련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 부문 및 고부가 신제품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인 향후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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