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현지 해외교육기관과 함께 전 세계 각지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의 뜻을 풀이하고 예문을 등록하는 ‘네이버오픈사전 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하십쇼’의 줄임말인 ‘행쇼’나 셀카봉처럼 기존 사전에 등재하지 않은 단어의 정보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프랑스·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현지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오픈사전 참여단체 프로필 페이지(http://me2.do/5PqloIJx)에 접속하면 참가 단체 및 참여자의 프로필과 프랑스 리옹3대학, 베트남 하노이 대학, 인도네시아 UPH(Universitas Pelita Harapan)의 정보와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 오픈사전은 지난해 12월 처음 출시한 것으로 누구나 신조어 유행어의 뜻풀이와 예문정보를 등록하고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 셀장은 “‘오픈사전’은 국내 이용자들과 글로벌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과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살아있는 어학정보를 만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다”면서 “네이버 사전은 향후 글로벌 서비스로 더욱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