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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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일산업 경주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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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산업(대표 박선진)은 자동차의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어트림, 센터패널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내장부품업체다. 거듭된 품질혁신 노력으로 ISO/TS 16949 및 ISO 1001 인증을 획득,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대표주자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선일산업은 지난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해 생산ㆍ영업ㆍ구매ㆍ인사ㆍ재무 등 기업업무 전반을 통합관리,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무결점ㆍ무결함 제품 생산을 목표로 싱글PPM 도입을 추진해 ‘불량률 0’에 도전하는 한편 작업 표준화, 공정간 시간손실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사간 신뢰 구축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조건’이라는 CEO의 경영철학에 따라 종업원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덕분에 단 한번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노사간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선진 대표는 “직원들의 잦은 이직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는 우수 인재들이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한일이화 주관 5스타 심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일기업은 내년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비확충과 거래선 개척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도어트림 조립ㆍ생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내년 대규모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자동차부품업계는 원재료 가격상승과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 압박 등으로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뒤 “모든 부품을 모듈화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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