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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향토사랑] 삼창기업

문화발전사업 꾸준하게 펼쳐

이두철(앞줄 왼쪽 두 번째) 삼창기업 회장이 중국 칭와대에 ‘삼창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는 삼창기업㈜은 원전제어기술에 관한한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하는 대표적 향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두철회장이 주창해온 ‘기업사랑, 지역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위해 지역문화발전 사업과 지역봉사 활동을 병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실시,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삼창기업㈜이 지난 2003년 건립한 ‘삼창문화관’은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이 회사의 대표적인 발걸음이다. 삼창문화관은 야외전시장 300여평, 실내전시장 700여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역사적인 고대토기 등 도자기 유물과 공연장, 1층은 서양화, 2층은 동양화 전시실로 구성돼 휴일이면 전국에서 유명작가 등 약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특히 공단속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희귀작품과 유물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지역 전시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함께 삼창기업은 불우이웃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사내 여직원 봉사 모임인 ‘인화회’를 결성, 매달 2차례씩 울주군 경로당 노인들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모자세대, 불우노인 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총 13세대와 자매결연을 추진, 자활기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울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실제 삼창기업은 지난 99년 영광사업소 주변에 성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토지 1,000여평을 무상으로 영광지역에 기부했다. 또 지난 10여년간 전국 각 사업장 주변의 초등학교에 매달 장학금을 지급 중이다. 최근 해외진출을 시작한 삼창기업은 해외 현지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해당 국가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 몇 년간 캄보디아 국가재건구호 활동에 앞장섰다.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의 ‘캄빌포스 사찰 교육회관’ 건립을 위해 시멘트와 쌀을 기증하고 칸탈스텡다크마우 지방의 ‘훈센 직업훈련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특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 1,000여명에게 의약품 지원과 무료진료를 실시, 최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 훈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삼창기업 이두철회장은 “‘사람냄새가 나는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위해 노력 중”이라며 “1,000여명의 임직원이 합심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면서 100년 기업역사를 이루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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