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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웃돌 듯

CJ오쇼핑이 2ㆍ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CJ오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2,949억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3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839억원, 영업이익 373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5~6월 무더운 날씨로 마진율이 높은 생활가전 제품(쿨매트ㆍ제습기)과 언더웨어 등의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마진율 개선에는 PB 등 의류, 패션상품 비중 확대 영향이 컸다”며 “특히 PB상품은 GP마진율이 타 제품대비 훨씬 높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하반기 CJ IMC를 통해 PB상품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모바일 취급고는 지난해 720억원을 달성하였고 올해 연간 2,000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PB 제품의 카테고리 확대와 콘텐츠 다변화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CJ헬로비전의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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