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시회와 함께 패션쇼,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행사다. 올해에는 신진 디자이너 124명이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행사에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상품군별 바이어와 디자이너의 1대 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달부터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개설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진출로 국내 패션산업이 위축되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이 판로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K패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