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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호신섬유 거래정지

아이티와 호신섬유가 각각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2년 연속 경상손실을 기록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아이티는 21일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 172억원, 자본총계 77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55%“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거래소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아이티 주식 거래를 이날부터 자본잠식률 50% 이상 해소가 확인되는 날 또는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오는 3월말까지 정지했다. 아이티는 지난해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어 2005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3월31일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지 못한다면 퇴출 사유가 발생한다. 호신섬유는 이미 지난해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50억원 미달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2년 연속 경상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사업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고 이후 60거래일 가운데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되거나 20일 이상 되는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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