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가 지난해 3월 론칭한 래코드는 ‘가치있는 소비’를 표방하며 폐기 직전인 재고 의류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든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해외 패션쇼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코드는 이번 행사에 군용 텐트와 낙하산 등을 활용한 밀리터리 라인과 프로젝트 런웨이 출신 디자이너 강성도와 정재웅, 인기 디자이너 박선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캡슐쇼는 매년 2회씩 미국 뉴욕과 라스베거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업사이클링 패션을 처음 선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패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래코드의 가치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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