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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투자매력 신흥 시장서 최고"
입력2009-05-01 16:57:39
수정
2009.05.01 16:57:39
최수문 기자
현대증권, 23개국 조사
기업 이익, 환율 등을 감안할 때 신흥 시장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현대증권은 “주요 23개국을 대상으로 증시 투자 매력도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터키ㆍ인도네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투자 매력도는 지난 2006~2007년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07년부터 투자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08년 하반기 이후 23개국 가운데 최상위군으로 평가됐다. 중국은 2002~2008년에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양호한 영역군에 주로 편입됐으나 2007년 말을 기점으로 지난해 중반까지 매력도가 가파르게 하락했다가 최근 회복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번 조사를 위해 전세계 23개국 주식 자산을 대상으로 국가별 주식 투자 매력도를 상대 비교했다. 국가 간 수익률 차별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매크로, 기업 이익, 환율 등 7개 범주, 28개 요인을 선정해 분석틀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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