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 수술로 재능기부를 한 의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비단성형외과 전경욱 원장은 최근 연골무형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형수술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를 했다. 이번 성형수술 재능기부에는 우리들제약 아쿠아필링 페이스라인(faceline)을 활용한 반영구필러 시술이 사용됐다.
연골무형증이란 유전적 요인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두상이 크고 손가락과 발가락 외 사지의 길이가 모두 일반 신생아의 80% 이하고, 키도 성인남자는 145cm, 성인여자는 140cm 이하다.
치료과정은 사지연장술 후 생긴 함몰 흉터 아래 흉터 밴드를 끊고 그 부위에 반영구필러를 채워 넣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현재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ALPK)의 이사로 있는 전 원장은 “함몰 반흔을 완전하지는 않지만 미용적으로는 호전시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특히 유지기간이 3년 이상인 아쿠아필링 페이스라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성장기 재건환자들이 1년마다 반복 시술을 받는 불편함을 없앴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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