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장의 이번 KAI 주식 매입은 지난해 6월 19일과 10월 10일 각각 3,000주를 사들인데 이어 세 번째다. 하 사장의 주식 보유량은 이에 총 8,500주로 늘어났다.
KAI관계자는 하 사장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 “경영목표와 장기 성장비전 달성에 대해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함께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지난 1·4분기 FA-50 필리핀 수출과 보잉 B787 기체구조물 수주, A320 날개구조물 수주 증가, 단가 조정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이상 늘어난 286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KAI는 올해 한국형전투기개발(KF-X)와 소형헬기 군용·민수 통합개발(LAH/LCH) 등 대형 국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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