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을 추가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전체 외형이 올해 4,425억원에서 내년 7,252억원, 2017년에 8,179억원 등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면세점 매출 비중은 내년 50%에서 2017년 55%로 높아질 것”이라며 “전체 영업이익도 올해 334억원, 내년 381억원, 2017년에 491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늘어날 것”
그는 “이 회사 면세점 부문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1억원, 16억원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률이 0.6%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7년에는 면세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03억원과 105억원으로 29%, 54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3.1%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내년 이후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며 2017년 이후 면세점 매출 비중이 백화점을 추월해 증시에서 면세점 업체로 분류될 것”이라며 “주가는 내년 이후 면세점 실적의 상당 부분을 현 시점에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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