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는 최근 코이카가 실시한 ‘대외무상원조사업 공여물품 물류전담업체’ 선정 입찰에서 1순위 업체 낙찰돼 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이카는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이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공여물품의 국제운송과 포장, 보관, 하역, 통관 및 보험 등 물류 제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 구호물자 역시 범한판토스가 전담해 보관 및 재고관리, 긴급운송 등을 실시한다.
김춘우 범한판토스 상무는 “해외 현지법인과 물류센터 등 범한판토스가 보유한 155개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이카가 인도적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최고의 조력자가 되겠다”며 “코이카와 함께 인도주의적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활동 관점에서 물류 수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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