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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 아시안게임 판촉행사 인기 폭발
입력1998-12-08 00:00:00
수정
1998.12.08 00:00:00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축구와 야구팀이 7일 일본과 대만팀에 승리를 거두자 가장 기뻐한 기업은 한솔PCS다. 한솔PCS는 두 종목에서 모두 한국이 우승할 경우 거액의 현금을 주겠다며 대규모 판촉행사에 돌입한 터에 일단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기 때문이다.한솔PCS(대표 정용문·鄭溶文)는 한국축구팀과 야구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우승할 경우 총 5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주는 「원샷 018 아시안게임 드림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 이중에는 1,800만원이 든 통장을 18명에게 주는 상도 있다. 참가자격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018 PCS에 새로 가입한 고객과 대리점 방문고객.
축구팀과 야구팀이 7일 우승가도의 강적으로 꼽히던 일본과 대만을 여유있게 따돌리자 동반 우승확률은 당초 13%에서 상당폭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솔PCS의 대리점에는 방문 고객이 평소보다 5배 이상 늘어나고 신규 가입자도 크게 늘어났다고 한솔측은 밝혔다.
서울 양재동 FM대리점 金시준 사장은 『축구와 야구에서 우리팀이 모두 이기자 7일 하룻동안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평소의 10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문의가 빗발쳐 밤 11시까지 연장 근무를 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광고판촉팀 안병우 팀장은 『축구와 야구팀이 승리를 거둔 7일 저녁 대리점 방문객이 평소보다 5배 가량 늘어난데 힘입어 지금까지 50만명이 응모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추세라면 전체 응모자는 70만명에 달하고 신규 가입자도 20만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필요한 현금 50억원은 한솔PCS가 별도로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지급하게 된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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