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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지역별 자금지원
입력2000-11-22 00:00:00
수정
2000.11.22 00:00:00
중기청, 지역별 자금지원
중소기업청은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용지침을마련, 자금을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배정하고 지역특화품목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일반.낙후지역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지원돼 오던 이자금이 내년부터 시도별 재정자립도와 지방비 조성비율 등에 따라 배정된다.
또 시도별 자금추천심사와 은행의 대출심사 등 이중심사로 대출에 시간이 오래걸렸던 단점을 시정, 추천제도가 폐지 또는 대폭 간소화되고 지원 대상업종도 현행제조업, 유통업 등에서 영상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등으로 확대된다.
중기청은 육성자금의 일부를 지역특화품목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공동사업비로투.융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산업에 대한 시도의 재정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 94년부터 지방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위해 정부에서 지자체를 통해 지원하는 자금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천662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입력시간 2000/1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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