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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시은 이달중 점포 223개 폐쇄
입력1998-10-09 16:22:00
수정
2002.10.22 15:57:31
조흥 상업 등 6대 대형시중은행이 인원정리와 함께 이달중 행당 20~50개의 점포를 줄이는 등 총 223개의 점포를 폐쇄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중 전년대비 32%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인 조흥 상업 한일 제일 서울 외환 등 대형 시중은행들은 행당 20~50개씩의 점포를 동시에 줄이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상반기에 30개의 점포를 줄인데 이어 지난달부터 추가로 지점정리작업에 착수, 9월중 25개를 감축했고 이달중 24개를 추가로 줄이는 등 하반기에 총 49개의 점포를 폐쇄키로 했다.
외환은행도 최근 이사회에서 현재 373개인 점포 가운데 50개를 연내 줄이기로 했고 해외지점 10개도 동시에 폐쇄키로 했다.
또 해외매각을 추진중인 제일은행은 올초 48개의 점포를 감축해 현재 365개인 점포수를 30개 추가로 줄이기로 했고 서울은행도 311개인 점포중 20개를 이달중 폐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합병을 선언한 상업-한일은행은 두 은행의 점포 940개 중 중복점포와 저수익성 점포 150개를 감축할 방침이며 이달중 인원정리와 함께 우선 74개의 점포를 줄이기로 했다. 나머지 76개 점포는 두 은행의 합병등기가 끝나는 내년초 폐쇄할 예정이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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