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품 탄생 10주년을 맞아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제2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밝혔다. 지난 2006~2007년도 전성기 때의 브랜드로 재도약해 300억원 대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건강한 간식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여성들에 초점을 맞춰 올리브영 등 판매 경로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맛밤’ 담당 부장은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1위 지위 구축은 물론 해외에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건강 지향 간식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5월 출시된‘맛밤’은 ‘과연 밤이 여름에 팔리겠느냐’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 오히려 여름에 찾기 힘든 밤을 내놓아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역발상 마케팅에서 출발했다. 그 해 여름 매출 10억원, 첫 해에 50억원대로 대박을 터뜨려 연 매출 300억원 대까지 성장한 성공 스토리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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